경북 포항 남구 '파크1538'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포스코가 지은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이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는 지난 3일 창의적 디자인, 공간 개방성, 조경 유지관리 용이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해 파크1538을 국토부 장관상에 선정했다.

파크1538은 포스코가 지난 4월 경북 포항 남구 포스코 본사 인근에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수변공원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해 개방한 공간이다.

포스코 측은 “열린 공간을 뜻하는 파크와 철의 녹는 점인 1538도를 결합한 이름은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파크1538은 연못과 숲을 이용한 총 1.2㎞ 길이 공원을 조성해 포항시민을 위한 새로운 명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펑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마포 문화 비축기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크1538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외부 조경공간은 별도로 예약할 필요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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