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평가 통해 ‘2021 대한민국 조경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 전경. 사진=금호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 지은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이나 공간을 발굴하고, 이에 참여한 국민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했다.

한편,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평가는 1차 서류평가를 거쳐 2차 현장실사 및 국민참여평가로 이루어졌다. 특히 최종 수상작 선정에 국민참여 평가가 포함돼 있다. 이번 국민참여 투표는 온라인 상에서 1인당 5개 작품을 선정(중복 투표 불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인천도시공사가 민간참여 방식으로 추진한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 서구 이음5로 65 일대에 지하2층~지상29층, 13개동, 총 145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준공이 완료돼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 내 조경은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와 자연친화적인 조경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응하는 외부공간 설계로 지속 가능한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숲’과 ‘물’을 주요하게 활용해 친환경적인 경험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단지를 계획 컨셉으로 잡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수상 기회를 발판 삼아 향후 금호어울림의 주민들에게 즐거운 일상과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주택상품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금호건설이 짓는 금호어울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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