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광역 조감도. 사진=중흥건설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2020년 말 진행한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공급 1차분을 마치고 2월 중 2차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브레인시티프로젝트 금융투자’는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109필지 총 20만3592㎡ 규모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1차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고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2%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용지 142%, 주상복합용지 134%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브레인시티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차별화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높은 투자가치를 바탕으로 1차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월 예정인 2차 공급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은 2월 2차 공급에서는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찰은 온비드에서 진행하며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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