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투데이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1월 둘째주(11~17일)에는 인천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2곳의 청약이 예정돼 있어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1만5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 물량은 없지만 인천 부평에서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와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두 곳 모두 1000가구가 넘으며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경우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2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천·산곡동 일대는 총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가구 내 설치되며 일반분양이 전체 70% 달해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층과 향이 좋은 가구의 당첨이 가능하다.

GS건설은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 공공주택지구 내 위례 A2-6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74~84㎡ 360가구를 공공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제1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까워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위례근린공원과 수변공원, 창곡천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견본주택 개관도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가평군 대곡리 39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가평자이’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 규모다. 단지 도보권에 가평터미널과 경춘선 가평역이 위치해 있으며 46번·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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