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SK건설 사장. 사진=SK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임영문 SK건설 사장이 임기를 1년 남겨놓고 사임했다.

SK건설은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임 사장 사임에 따른 변동사항을 공시했다. 임 사장은 지난해 31일 기준으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임 사장은 2019년 4월부터 대표이사 겸 경영지원담당 사장으로 회사 재무를 총괄해왔다.

임 사장이 임기(2022년 3월)를 다 마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됨에 따라 SK건설은 기존 임 사장과 안재현 사장 각자 대표체제에서 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 관계자는 “임영문 대표가 사임한 것은 맞다”며 “특별한 사유는 없고 조직개편에 의해 물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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