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사진=금호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이 2021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직을 맡는다.

29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박세창 사장은 2021년 1월 1일부로 금호산업 사장을 맡으며 경영관리본부와 감사팀을 관장한다. 기존 서재환 사장은 자리를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 28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아시아나IDT 대표인 박 사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박 사장은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 차장으로 입사하면서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금호타이어, 그룹 전략경영실, 금호산업 등을 거쳐 2018년 9월 아시아나IDT 사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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