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구역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사업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연이어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북가좌제6구역과 신림1구역은 각각 97%, 95%의 사업대행자 선정 동의율(총회 참석 조합원 기준)을 기록, 현재 신탁등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북가좌제6구역의 경우 시공사를 조기에 선정할 수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을 활용, 사업초기부터 설계안을 확정하고 설계변경을 최소화했다. 또 인허가기간을 단축해 비용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 연이어 지정된 신림1구역 또한 원활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사업장으로 한국토지신탁의 부동산개발과 자금 조달 노하우를 인정받아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두 사업 모두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신탁수수료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한국토지신탁은 신탁사의 신용공여를 통해 금융비용 및 공사비 등과 같은 지출포인트를 크게 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원활한 자금 조달능력, 사업 기간 단축 등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당사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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