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그룹 유산균 제품 ‘락토핏’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20 제6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건강식품 장건강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락토핏은 종근당그룹이 지난 2016년 출시한 제품이다. 베베와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지난해 2000억 원 넘는 매출을 거뒀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락토핏의 구매율은 45%로 전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1위로 집계됐다.

종근당그룹 관계자는 “락토핏 성공 배경에는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 결단과 뚝심을 기반으로 한 종근당그룹의 시너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유산균 균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1974년 국내 최대 규모 발효공장을 설립을 통해 유산균 발효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효 전문 업체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종근당바이오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이 ‘2020 브랜드고객만족도’ 건강식품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역시 이 같은 노력의 결과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락토핏은 브랜드 전반적 만족도 문항에서 건강식품 부문 타사 평균 대비 28%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강화와 소비자 니즈에 기반 한 브랜딩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유산균으로 온 국민의 장 건강을 평생 책임지는 국민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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