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영등포구 신길동 소재)에서 캠코 직원들이 노후시설 개보수 및 도시락 나눔 등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국유재산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개발 사업장 인근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노후시설 개보수 및 도시락 나눔 등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준공 후 18년이 경과해 편의시설 부족과 문턱·바닥타일 균열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캠코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바닥타일·세면대 교체 △자동센서 양변기·소변기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등 시설을 개보수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한곳에 모여 식사를 할 수 없게 된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캠코 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국·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 등에 캠코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개보수를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함께 펼치는 ‘업무특화 사회공헌활동’으로, 캠코는 2017년부터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활동으로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업을 통해 쌓은 역량과 경험을 발휘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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