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선물’ 지원사업 동참…주거 취약계층에 노후주택 보수공사 지원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취약계층 가정을 찾은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지붕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반도건설이 창원시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거취약 계층에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집 선물’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집 선물’ 캠페인은 창원시에서 건설사와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1일 반도건설 창원 현장 임직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거주중인 김모씨와 박모씨의 집을 방문해 문과 창호, 씽크대 등을 교체하고 지붕과 벽을 보수해 누수를 차단하는 등 오래되고 낡은 집의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모씨는 지은지 40년이 넘은 10여평의 좁은 주택에 3인 가구가 살고 있었고, 조손세대 위탁가정인 박모씨는 15년전 집을 수리한 후 지금까지 손본 적이 없어 벽에 금이 가고 천정에 누수가 발생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모두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건설사 뿐만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의 이웃을 살피는 등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