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대림건설은 지역 화재 취약 가구 가정용소방시설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과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재 취약 계층 1550여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 및 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는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돼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 시장은 “아동이나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계층에게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두 번 다시 불행한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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