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과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화재 취약 계층 1550여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 및 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는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돼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 시장은 “아동이나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계층에게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두 번 다시 불행한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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