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아주대학교 기숙사 건립공사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들어서는 ‘아주대학교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9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17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박현일 대표와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 기숙사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622㎡, 연면적 1만4681㎡에 지하 1층~지상 11층 총 360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170억원 규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러 중견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며 “시공능력순위 14위 반도건설의 기술력과 높은 신용도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반도건설은 최근 LH 역대 최대 개발용지와 신경 주역세권 공동주택 용지를 낙찰받는 등 주택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효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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