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디자이너 질샌더와의 협업해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13일 시작한 유니클로의 +J 상품 개시에는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과 강남 유니클로 신사점 등에 100m가 넘는 대기줄을 만들었다.

이날 1인 구매수량은 품목별 1개, 총 10개로 제한된 상황.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자이너 질샌더는 지난 2009년, 2011년, 2015년 세차례에 걸쳐 유니클로와 협업해 '+J' 가을·겨울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디자이너 질샌더가 유니클로와 5년 만에 선보이는 한정판 기획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불매 운동으로 인해 유니클로가 17년만에 매출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는 더욱 가시적인 성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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