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01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9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영업이익 10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다만 3분기 매출은 1조6031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8699억원, 2714억원을 기록해 연간 경영목표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의 80% 수준을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관리와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프로젝트 영향을 최소화시켰다”며 “전사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실적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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