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브랜드 아파트 관심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국내 20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8월 16일부터 지난 15일 2개월간 온라인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다.

조사대상 브랜드는 지난 7월 고려개발과 삼호를 합병 출범한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과 SK건설 ‘SK뷰’, 포스코건설 ‘더샵’, 한신공영 ‘더 휴’, 태영건설 ‘데시앙’, 두산건설 ‘두산 위브’, 롯데건설 ‘롯데캐슬’, 계룡건설 ‘리슈빌’, 부영주택 ‘사랑으로’ 등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금호건설 ’어울림‘, 우미건설 ’우미 린‘, 반도건설 ’유보라‘, GS건설 ’자이‘, 중흥건설 ’중흥s클래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 하늘채‘, 한화건설 ’포레나‘, 대우건설 ’푸르지오‘, 호반산업 ’호반 써밋‘,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등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조사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8만9392건으로 20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 자이는 8만 7687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는 6만6926건, 대림건설 e편한세상 5만420건, 아이파크 4만4253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지난 8월 21일 발표한 20개 브랜드 아파트 관심도와 비교할 때 힐스테이트와 자이가 자리바꿈한 게 눈에 띈다”며 “분양가 상한제 등 여러 부동산 규제 및 감염병 사태로 국민들의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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