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2차 대회인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이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오는 30일(수) 개막한다.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총상금 2억9000만원을 두고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0월 3일에는 LPBA 결승전이, 4일에는 PBA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 대회 본부 안전 수칙 강화…안전 확보에 주력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 사전부터 참가 선수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대회 기간 동안 전문 방역 업체가 매일 소독과 방역 작업을 진행하며, 참가 선수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는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에서 이상이 없어야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는 대회 관계자와 선수 등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대회장 곳곳에는 식약처에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손세정제인 ‘TSGUARD세이프올손소독제’가 배치된다.

■ 죽음의 조, 아마추어의 반란 일어날까?

서바이벌로 진행하는 예선전 대진표 공개 결과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지난 시즌 랭킹 포인트 1위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 라온)와 PBA 팀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남수(TS·JDX 히어로즈), 지난 시즌 PBA 초대 챔피언이자 랭킹 2위를 기록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TS·JDX 히어로즈), 이상용 선수가 한 조가 되어 대결한다. 여자부는 한국 아마추어 여자 당구 3쿠션 강자 김민아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프로로 전향한 후 펼치는 투어 대회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PBA 팀리그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여준 이미래(TS·JDX 히어로즈), 김가영(신한 알파스), 김예은(웰뱅 피닉스)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상금 1000만원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자 탄생 기대

‘TS샴푸 퍼펙트 큐’의 첫 수상자 탄생 여부에도 당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남녀 상금 각 1천만원씩 수여되는 ‘TS샴푸 퍼펙트 큐’는 상대 선수의 점수가 0인 상태에서 한 번의 큐로 해당 세트를 끝낼 경우 주어지는 특별 시상 제도다. 직전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마지막 세트도 포함되어 첫 수상자 탄생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가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이틀 스폰서인 TS트릴리온이 준비한 이벤트는 △본방사수 인증샷 △우승자 예상 △TS샴푸 퍼펙트 큐 주인공 총 3가지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을 통해 국민샴푸 ‘TS샴푸’ 최신 역작 ‘골드플러스TS샴푸’ 세트부터 우승 선수의 사인볼과 포토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TS트릴리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예술구 시범 이벤트 ‘아트 온 테이블(Art on Table)’도 또 한 번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은 물론 당구 팬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더해 한가위만큼 풍성한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는 것 못지 않은 열띤 응원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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