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720+ 21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24일 동행복권 사이트에 따르면 연금복권 702+ 21회 1등 당첨번호는 2조239937이다. 1등 당첨자는 1명이며, 월 700만원을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2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4조를 제외한 나머지 6자리가 일치하는 번호(239937)다. 2등 당첨자는 5명이며,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번호(39937)다. 3등 당첨자는 53명이며, 각 100만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4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4자리가 일치하는 번호(9937)다. 4등 당첨자는 492명이며, 각 10만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5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3자리가 일치하는 번호(937)다. 5등 당첨자는 5015명이며, 각 5만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6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2자리가 일치하는 번호(37)다. 6등 당첨자는 49613명이며, 각 5천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7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1자리가 일치하는 번호(7)다. 7등 당첨자는 466168명이며, 각 1천원 씩 일시 지급을 받게 된다.

보너스 번호는 각 조 552317이다.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5명이며,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휴일인 경우 익영업일)

지난 4일 동행복권 측은 15회차 연금복권 720+ 1등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5천원 정도 복권을 구입한다"면서 "퇴직하고 일상이 지루하다 보니 일주일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면서 복권을 샀다. 이번에는 연금복권 5장을 샀고 목요일 밤에 PC로 당첨번호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되어 놀랬고 믿기지 않아서 아내와 딸에게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새벽기도도 하고 양심적으로 살아와서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딸이 홍수가 나서 집에 물이 차는 꿈을 꿨다"고 전했다.

한편, 연금복권 추첨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20분이며,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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