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생활 영상공모 통해 공원녹지 이용방안과 향후 도시개발 방향성 모색

‘공원생활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LH가 국민과 소통하는 친환경적 도시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LH 공원생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국내 최대 공공디벨로퍼인 LH는 1·2기 신도시 등 전국에 도시를 개발하면서 사업면적의 약 30%를 공원녹지로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의 휴식 및 정서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대국민 공원생활 영상공모를 통해 공원녹지의 가치창출 및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3기 신도시 등 도시 공원녹지 조성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만 14세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LH가 조성한 도시 내 공원녹지에서의 생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본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한 뒤 이메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영상 접수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말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20점 등 총 23점의 당선작을 선정해 LH 사장상과 함께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공원녹지를 조망할 것”이라며 “또한 우수 아이디어는 3기 신도시 등 앞으로 개발할 도시계획에 반영해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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