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문정주 감사(왼쪽)와 기술보증기금 박세규 감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등으로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전문화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경영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다른 지역, 다른 분야의 공공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청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문정주 심평원 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된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청렴 공공기관으로 함께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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