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에 ‘더샵 원트레체’라는 단지명으로 단독입찰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더샵 원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트레스(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트레저(Treasure)’, 소중히 여기다라는 뜻의 ‘체리시(Cherish)’의 합성어에 원(One)을 더한 단지명으로 ‘3개의 단지가 하나 돼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뜻한다.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 조합원에게 국내 재개발 최고 수준의 금융조건을 제안했다. 기본이주비와 법적담보대출비율(LTV)과 무관하게 LTV 100%까지 이주비를 보장하고 사업촉진비 2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조합 사업비도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입주 시 또는 입주 1년 후 분담금 100% 납부가 선택 가능한 ‘분담금 납부 시점 선택제’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이 체감하는 자금 부담을 줄였다.

또 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를 제안해 인근 단지와의 차별화 및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오션뷰와 마운틴뷰, 파크뷰 등 전 세대에서 자연조망 확보가 가능한 단지 배치를 선보였으며 넓은 조망을 담아낼 수 있는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 시켰다.

포스코건설은 최고 수준의 금융조건과 특활설계, 마감재 등의 제안을 3.3㎡당 공사비 436만원으로 책정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과 함께 회사의 자금력,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조건을 합리적인 공사비로 제안한 만큼, 조합원이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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