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ID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3일 독일의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공동으로 ‘스마트시티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4차산업혁명 2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원 측은 “지자체와 함께 행정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기술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더 많은 참석자들에게 학습과 토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AI시대 디지털 전환 맥락에서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주요사례, 지자체 스마트 헬스케어 활성화 방안 △스마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MaaS(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개념 및 추진현황, 지자체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차 정기세미나에선 △공공부문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필요성 및 국내외 주요 사례, 도입 장애요인과 전망 △다양한 인공지능 안면인식기술 활용사례, 지자체 도입가능성 등에 대해 깊이있는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개발원은 연말까지 파트너기관들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AI의 바람직한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 중인 담당자들에게 인공지능의 현황과 활용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대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KLID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국민들께 우수한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 세미나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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