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전용 59~84㎡ 299가구 공급

신목동 파라곤 투시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8월 분양을 앞둔 ‘신목동 파라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100만원 선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지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청약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신목동 파라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 선에서 논의되고 있다.

신목동 파라곤이 들어서는 서울 양천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이 단지의 분양가는 해당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단지의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할 수 없다.

호반건설이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재정비 초진지구 2-2구역에 공급한 ‘호반써밋 목동’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448만원이었다.

이는 단지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목동센트럴아이파크’의 전용 59㎡와 84㎡ 타입의 매매 호가는 각각 9억6000만원, 12억3000만원에 형성돼 있으며, 지난 2012년 입주한 ‘신정뉴타운 두산위브’ 전용 75㎡ 타입의 경우에는 8억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신목동 파라곤은 서울 도심권 평지에 들어서고 목동과 직선도로로 바로 연결돼 목동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는 도보권 거리에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신목동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신목동 파라곤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주변은 풍부한 개발호재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지역 신규 아파트인 만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489-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목동 파라곤은 신월 4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총 299가구 규모다. 단지는 전용 59㎡ 2개 타입 128가구, 74㎡ 타입 96가구, 84㎡ 2개 타입 75가구로 구성됐으며 1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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