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햇빛나눔사업(수상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양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양과 서부발전은 지역사 6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해 새만금 일대에 국대 CHLO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인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에 농림부 농생명용지 -1공구, 2공구에 7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주변과 전라북도 등 지역주민들과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발전소이며 지역 기자재를 90% 이상 사용하고 발전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에 사용하는 등 농어촌 상생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 운영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서부발전 등 컨소시엄과 지자체 등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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