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 대표사로 공동 수주…단독 프로젝트 수주 3건

지난 6월 반도건설이 대표사로 수주를 따낸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전망광장’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반도건설이 주택사업 외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올해 상반기 들어 공공공사 3건과 민간공사 1건 등 4개 프로젝트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개 프로젝트가 단독 수주고, 1개 프로젝트는 대표사로 공동 수주한 사업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대부분 대형건설사와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해 공사를 진행해 왔지만, 지난해 6월 509억원 규모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공 및 민간 수주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 반도건설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리공사’, 국군 시설공사(20-공-사O지역 시설공사) 등 4개의 공공/민간부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 6월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성공사’ 프로젝트 수주에서는 반도건설이 대표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6년 조경공사 면허취득 후 4년만에 대표사로 공공부문 조경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존 주택사업외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 개발사업, 임대주택 사업, 레저사업, 신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효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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