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9층·10개 동·전용면적 21~97㎡·총 1163가구 규모…721가구 일반 분양

상계6구역을 재개발 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롯데건설이 1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14개 주택형 타입 중 일반에는 21㎡ 1가구, 39㎡ 11가구, 52㎡A 17가구, 52㎡B 17가구, 59㎡A 190가구, 59㎡B 137가구, 84㎡A 210가구, 84㎡B 85가구 84㎡C 38가구, 97㎡A 15가구 등 10개 타입이 공급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85㎡ 이하 97%)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또한 건물 면적을 최소화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확보한 공간은 블록별 중앙광장을 조성해 산책 등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단지 내부는 고령자나 장애인도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동 출입구를 평지와 가깝도록 계단을 최소화했고, 주차장에는 주차 유도라인과 폭넓은 주차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파트 외관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단지 인근엔 중계동 학원가가 위치해 있고, 덕암초와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미래산업과학고, 청원고 등이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며 “대규모 뉴타운으로 조성되는 상계뉴타운의 관문에 자리한 만큼, 향후 상계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 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해당 1순위, 22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진행되고, 정당 계약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이달 10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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