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 ‘브라운백 미팅’ 통해 청렴과 소통을 주제로 간담회 열려

1일 열린 청렴소통 간담회에서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사진 왼쪽 네번째)과 김성관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1일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과 동서발전노동조합이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임감사위원과 동서노동조합이 체결한 ‘청렴 공동실천 협약’의 이행 사항이다.

간담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햄버거로 식사를 하는 ‘브라운 백 미팅’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브라운 백 미팅은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 간단한 점심을 싸가는 갈색 종이봉투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함께 식사를 하며 진행하는 회의 방식을 말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장 내 갑질 및 부당지시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2020년 회사 청렴도 1등급 달성을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노동조합과 자주 소통해 조합원들의 청렴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관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넘어 공공기관의 청렴을 선도하는 동서발전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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