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세대 3D VR·청약안내 영상 제공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투시도.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양이 22일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양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재확산 우려를 감안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견본주택 현장 운영을 대체한다”며 “청약안내 및 입지 및 단지, 세대 안내 영상과 VR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란인 견본주택 관람은 청약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와 직계가족 1인에 한해 허용될 예정이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은 오는 6월 2일 특별공급 접수를 거쳐 3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평당분양가는 1786만 원 수준으로 공급되고,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5년까지 금지된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 택지개발지구 B2BL 일원에 송파 생활권과 인접한 위치와 공원, 상업지구 등의 주거 인프라를 갖춘 총 512가구 규모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9층 높이의 총 5개 동으로 구성되고,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단지 남측에는 경관녹지를 포함하는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고, 도보권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도 들어선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거시스템과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여유로운 동간거리를 확보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카페테리아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 구성은 전 세대에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고, 세대 내 설치되는 통합형 월패드는 환기 및 난방, 조명, 가스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