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을 4월 중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1425세대의 아파트 4개동과 오피스텔과 함께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총 528실로 이 중 198실이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24㎡ 130실 △26㎡ 20실 △29㎡ 32실 △31㎡ 16실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기록한 아파트와 함께 조성된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2019년 7월 분양)는 청약 1순위에서 14.4 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을 이뤄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단지는 최고 65층으로 강북권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중 오피스텔은 42층으로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개 버스노선까지 이용 가능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 롯데백화점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바로 옆에 위치하는 청량리민자역사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다.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경희대병원 등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배후수요도 갖췄다. 단지 내 오피스텔과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 근무자 수요를 포함해 상업시설 종사자, 인근 동대문구청 공무원 등의 초근접 수요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청량리 일대는 굵직한 개발호재가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 했으며, GTX C노선은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밝힌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는 이전부터 교통 인프라 확충과 청량리 신도시급 재개발사업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오피스텔 분양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 단지는 최고 65층 높이로 조성되고 국내 최다 환승역(10개 노선)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강북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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