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코스피가 12일 오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보다 7.63포인트(-0.34%) 떨어진 2215.4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보다 2.83포인트(0.13%) 상승한 2225.95에서 개장한 후 장중 한때 2230선을 넘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111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013억원, 외국인은 122억원어치 매물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보다 0.48포인트(0.00%)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0.11%)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대형주 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6%), 현대차(1.89%), 현대모비스(1.26%) 등은 강세다.
반면, 네이버(-1.63%), LG화학(-1.21%), 삼성SDI(-1.02%) 등은 하락 중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물산은 보합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보다 0.68포인트(-0.26%) 하락한 681.6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 보다 0.92포인트(0.13%) 상승한 683.26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74억원어치 주식 쇼핑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 297억원과 62억원어치 매물을 내던지는 중이다.
코스닥 대형주 중에선 CJ 이앤엠(1.18%)과 스튜디오드래곤(0.48%), 케이엠더블유(4.07%), 파라다이스(0.79%)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펄어비스(-1.25%)와 메디톡스(-1.84%), 휴젤(-1.31%) 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