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 "직원 의견 수렴과 공지 단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진=현대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현대카드가 직급체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수평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회사의 다섯 단계 직급을 세 단계로 수평화하는 작업이 반년간의 연구와 수정 끝에 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공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 글에서 “막판에 직급의 호칭 때문에 토론이 수차례 거듭됐다”며 “직원들의 자부심을 올리고 실생활에서 쓰기 편하고 남들이 이해하기 쉽고, 프로페셔널하고 회사의 참신성을 살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10개국에서 단일하게 통일하는 호칭이라 가볍게 정할 사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카드의 직급체계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5단계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안은 ‘시니어매니저-매니저-어소시에이트’ 등 3단계로 축소하는 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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