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가 연기되면서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18일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9.84% 오른 1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개최 시한을 15영업일 뒤인 10월 11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1차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었다. 코스닥시장위에서는 2차적으로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한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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