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아티초크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그 효능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귀족채소로 불리는 아티초크는 고대 그리스부터 약용 식물로 섭취해왔고 혈관, 당뇨, 간에 좋은 건강 재료로 꼽힌다. 아티초크의 꽃봉오리를 식용으로 섭취하는데, 흔히 생각하는 손톱만 한 게 아니라 성인 남성 주먹보다 조금 큰 크기를 자랑한다.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채소로 유럽, 남미, 미국 등지에서는 양배추, 양파처럼 대중적인 채소로 알려져 있다.

아티초크는 예전부터 해독 약초로 많이 먹어 왔다. 특히 아티초크의 시나린 성분은 간 해독 효과로 인정받고 있다 케르세틴, 루틴, 클로로겐산, 시닌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을 줄이고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시나린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체질개선 및 건강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체내 담즙 분비를 도와 ‘간에 좋은 음식’으로 손색없다.

아티초크 손질 법은 우선 줄기와 잎 끝부분의 가시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는다. 아래쪽 하트 부분이 식용 부위로 겉에서부터 한 장씩 분리하면 된다 단 꽃술 부분의 하얀 잔 솜털은 기도에 들어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과다 섭취 할 경우 복부팽만감, 구토, 복통, 두통 등을 호소할 수 있다. 돼지 풀이나 국화과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아티초크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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