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족보곱닭육초, (아래)초대형철판삼겹살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생생정보'에서 육·해·공 골고루 즐기는 1미터 족보곱닭육초·초대형 철판 삼겹살이 소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테마 맛집' 코너를 통해 초대형 불판 삼겹살과 1m 족보곱닭육초 맛집을 찾았다.

초대형 철판은 무려 2m 23cm. 주인장은 초대형 철판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IMF때 사업에 실패하고 조그맣게 음식점을 냈다"며 "장작불에 곰탕을 끓였는데 실패하고 장작불을 때서 바비큐 집을 운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해당 맛집은 지리산 흑돼지 통삼겹살만 사용한다. 주인장은 "삼겹살 맛이 좋으려면 돼지가 자라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좋은 환경에서 자란 돼지라서 고기가 육즙이 많고 담백하고 맛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개된 맛집 메뉴는 족보곱닭육초. 남다른 1미터 크기의 초대형 접시에 담긴 메뉴는 탱글함이 살아있는 네 가지 맛 족발, 소대창과 소곱창 소막창을 담은 모듬 곱창, 새빨간 양념에 불맛을 입힌 불닭발, 고소한 맛의 결정판 육회, 든든한 보쌈 초밥, 탱글탱글 간장새우, 싱신한 꽃게를 달달한 양념에 버무린 양념게장, 바삭함을 살린 홍게살튀김, 아삭한 샐러드다.

해당 가게의 주인장은 해당 메뉴의 탄생 배경으로 "뭐 먹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초대형 철판 삼겹살은 경기도 고양시, 족보곱닭육초 맛집은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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