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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20일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최근 잇따라 불거지는 악재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3.29% 내린 2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2일에만 해도 주가가 33만7000원을 기록했으나 검찰이 분식회계와 관련해 수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다 30만원선까지 붕괴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인보사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코오롱그룹주도 소액주주들의 소송 제기 예정 소식에 약세 마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00여명은 이번 주 중 회사 및 경영진을 상대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보다 5.12% 하락한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오롱티슈진도 4.59% 하락해 1만4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셀트리온(-3.84%), 셀트리온헬스케어(-3.40%), 신라젠(-3.57%) 등 제약바이오주들도 이날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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