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IPO 컨설팅 등 제공

미래에셋생명은 17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하우빌드와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진행했다. 한성욱 미래에셋생명 PB영업본부장(왼쪽)과 한성열 하우빌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하우빌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하우빌드와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우빌드는 건축 과정에 필요한 종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건축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양 측은 △ 하우빌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자문, 기업공개(IPO) 컨설팅 △ 하우빌드 기술력에 기반한 플랫폼 서비스의 제공 및 자사 서비스 이용 시 편의 제공 등 양사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골자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하우빌드는 건축설계부터 공사견적, 공사비,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까지 건축의 전 과정에 필요한 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로 특허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200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하우빌드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우빌드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밖에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성욱 미래에셋생명 PB영업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전문성과 하우빌드의 기술력을 합친다면 금융 및 플랫폼 분야에서 큰 성과가 가능하다”며 “이번 MOU가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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