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금감원 부원장보 역임…“상호금융기관 검사·감독업무 전문성 갖춰”

지난 18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역검사부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8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오승원 금고감독위원장의 취임식과 더불어 2019년 전국 지역검사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오승원 금고감독위원장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 재직했고 금감원 부원장보까지 역임했다”며 “특히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감독과 검사, 서민금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쳐 상호금융기관 검사·감독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에 이어 ‘2019년 전국 지역검사부장 워크숍’이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워크숍에서는 중앙회의 체계적인 검사 감독 추진 방안이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며 “지난 15일부터 설립된 금고감독위원회에서 중앙회 검사 인력에 대한 일원화된 지휘를 통해 검사업무를 수행하게 돼 보다 효율적인 검사·감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취임식에서 “신임 금고감독위원장 취임으로 중앙회가 더욱 체계적인 검사감독을 추진해 새마을금고의 사고 예방과 건전육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