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자사의 선·직불 결제 카드인 '카카오페이 카드'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0.3%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내달 3일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해 전국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돼 왔다.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1년여만에 100만장이 발급됐다.
결제액 0.3% 적립 혜택을 종료하는 데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에 따른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시장환경 변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새로운 사용자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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