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행장 새 임기 시작…사회공헌활동 강화 다짐

15일 광주은행 본점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은행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성공한 송종욱 행장이 행장으로서 다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광주은행은 15일 광주은행 본점 17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 송종욱 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현장 중심 경영을 추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 번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선임에 성공한 송종욱 은행장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송종욱 은행장은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혁신과 도전, 100년 광주은행 New Bank 문화 정착, 지역과 영원한 상생·동행을 3대 경영과제로 설정했다.

이어 송 행장은 현장영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다시 한 번 중책을 안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기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겨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향후 국내외 경기 상황에 부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조직재정비 및 인적쇄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고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분을 다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중소기업과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상생발전 해 나가는 한편, 지주사 및 계열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한 이래 홍보실장,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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