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으로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기업의 직원들의 건강, 즐거움, 편리를 위한 시설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삶의 균형과 직원 개인의 행복 추구를 보장해 창의성을 독려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과 일과 삶의 균형은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해 회사를 선택할 때에도 중요한 사항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무실 내 소확행 중 하나로는 간식을 꼽을 수 있다. 직장인 중 85%가 업무 중 간식을 즐겨 먹으며, 하루 3,400원 정도를 간식에 소비한다. 이러한 여러 종류의 간식들은 업무 컨디션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회사 내 간식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라스트마일 주식회사에서는 '라마스낵'이라는 사무실 간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의 트렌드에 발맞춰 직장인들 니즈를 채워주며, 고객사 직원들의 입맛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간식을 매달 새롭게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간식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해 제공한다. 서비스 시작 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의 예산과 인원수, 업종 등에 맞게 간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마스낵의 관계자는 "매번 새로운 간식과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라마스낵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라마스낵은 귀여운 캐릭터 라마와 여러 이벤트를 통해 회사에서 간식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기업의 남은 간식은 노인요양원과 푸드뱅크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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