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코스피 콘도르 6/10% ETN' 상품 개요. 자료=거래소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신한 코스피 콘도르 6/10% ETN’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ETN은 6% 외가격 코스피200 콜옵션과 풋옵션을 매도하고, 동시에 10% 외가격 코스피200 콜옵션과 풋옵션을 매수하는 콘도르 전략을 반영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존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보다 기대 프리미엄은 낮지만, 수익실현 구간을 확대한 후속 ETN이다.

기초지수 구조의 특성상 보합 시장에서 제한된 위험 및 안정적 수익 달성이 가능하지만, 지수가 급등락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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