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성모안과
강남성모안과는 미국 존슨앤존슨사로부터 작년에 이어 2019년에도 노안 백내장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는 연간 노안 백내장 부분 우수한 수술 성과와 업적을 이뤄낸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8일 밝혔다.

백내장이란 눈의 검은 자와 홍채 뒤에 투명한 안구 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하는데 이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수정체는 빛을 굴절시켜 초점에 상을 맺히게 하는 투명한 기관으로 카메라에 비유한다면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강남성모안과는 환자의 직업, 생활패턴, 안질환 등의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상담을 통해 환자에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 보다 정밀한 검사를 실시한 부분이 인정받아 이러한 성과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내장 수술 포인트로는 3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1.8mm의 미세절개로 기존 수술 방식에 비해 내피세포 손상, 통증, 출혈이 거의 없고, 봉합이 필요 없으며 회복이 빨라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둘째로, 백내장은 수술 과정에서 다양한 스킬과 풍부한 지식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는 앞서 언급한 보다 정확한 정밀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환자에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한다.

백내장의 원인으로는 노화현상, 외상, 자외선, 당뇨나 상세불명의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노화현상에 의한 것이다. 최근에는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30 ~ 50대 중장년층에서도 발병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백내장 증상은 시야가 흐려지면서 멀리 있는 사물의 식별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초기에는 잘 못 느끼지만 백내장 정도에 따라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병 시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수술은 보통 초기, 중기 정도에 많이 진행하나 환자와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는 결정을 해야 한다. 말기는 육안으로도 눈이 뿌연게 심하게 보일 정도이며 수정체가 단단히 굳어 있어 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다.

백내장은 계속 방치 시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에는 단초점렌즈와 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 수술이 있는데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의 경우 원거리 혹은 근거리 중 하나만 잘 볼 수 있었다면, 다초점 렌즈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은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어 백내장과 노안 수술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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