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900여명이 전국 총 720가구 독거노인 도울 계획

6일 서울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왼쪽 두번째)이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왼쪽 세번째)와 신민선 강남구건강지원센터장(오른쪽)에게 독거어르신의 생활안전지원을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캠페인인 ‘메트라이프 전사 자원봉사활동’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에게 정서지원 및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는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를 확대해 9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전주, 구미, 양산 등 전국적으로 총 720가구의 독거노인을 도울 계획이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 본사 임직원들이 정서적 지원을 위해 어르신들과 원예식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해 거주지의 안전상태를 살펴보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와 가스누출차단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전기장판, 이불과 같은 방한 용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 등 생활환경개선활동도 진행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지역사회의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모든 회사 구성원은 물론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메트라이프 전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 증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2016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걸은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워크 투 헬프(Walk To Help)’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 그리고 일반인까지 1500여명이 참여해 총 2억 걸음을 걸어 1억 5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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