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전국 확산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 황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직무대리),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한샘 (주)미스터박대리 대표, 엄미선 (주)담아요 대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 김태복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전무, 김민호 주택금융공사 부사장, 홍두선 일자리위원회 총괄기획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은 6일 오전 11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산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중 최초로 부산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인 부산시가 협력하여 지역균형발전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부산 사회적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의 첫번째 세션인 발표회에서는 공공기관 공동지원 사업의 간사기관인 캠코 문창용 사장이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 공공기관이 공동 조성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운영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산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의 협업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수렴해 중앙정부에서 정책화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기관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기술창업 지원, 부산항만공사는 해운항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도시재생 활성화, 남부발전은 지역강소기업 해외판로개척,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주택금융공사는 일자리 펀드 조성, 캠코는 중소기업 재기 지원 프로그램 등 기관 고유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언급하며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사회적기업 대표로 참석한 ㈜미스터박대리 박한샘 대표는 “부산지역의 사회적기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판로개척 등 경영활동 지원이 보다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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