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원 규모…연 4.4%서 7.3%까지로 다양

미래에셋대우가 연 4.4%에서 연 7.3%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 등 총 10종을 약 12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연 4.4%에서 연 7.3%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 등 총 10종을 약 12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1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207회 아마존-알리바바 스텝다운형 글로벌 ELS(고위험)’는 일반적인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구조의 ELS를 글로벌 우량종목을 기초자산으로해 만기 손실 시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는 경우 연 11.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구조이긴 하지만 만기에 손실이 발생하면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함으로써 향후 주식 가격 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도모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미래에셋대우는 설명했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207회 글로벌 ELS(고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들은 19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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