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관광지 자영업자 지원 위해 300억원 특별보증 출연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광주은행은 15일 오후 3시 전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서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은 전라도의 관광지 인근에서 음식·숙박업을 영위하고 있는 총 1000여개 업체에게 각 지역 재단을 통해 약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별보증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대출기간 5년 이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며 “또한 대출금액 3000만원이하 고객에게는 100% 전액보증서를 발급해주고, 대출금리는 최저 3.10% ~ 최고 3.50% 수준의 저금리가 적용된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전라도의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지역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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