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I.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삼성증권이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법인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경기벤처기업협회 및 경북지역의 대경기술지주와 각각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5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기벤처기업협회는 경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회로 1999년 설립됐다.

대경기술지주는 경상북도와 대구지역의 R&D 혁신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경북·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지역 11개 선도대학과 함께 지분에 참여해 2014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경기술지주의 56개 유망 자회사들은 삼성증권을 통해 창업단계의 실무적인 단계에서부터 기술이전, 구주매출, 증자, IPO 등 IB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회계 및 자산관리 등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법인영업전략팀을 중심으로 본사 여러부서들과 협업해 서비스에 주력 중이다. ‘ 특히, 법인자산유치와 맞춤형 상품 설계를 포함한 재무 컨설팅을 기반으로 IB와 연계한 IPO, 자금조달을 망라한 토탈 솔루션에 대한 법인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인 네트워크를 저변을 넓히며 지역의 산업고도화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에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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