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스타 TV’를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9월1일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TAR(스타) TV’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중순에 스타 TV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범 운영을 마치고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스타 TV는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 기기로 기내 전용 와이파이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타 TV에 접속하면 해당편의 출발·도착 시간을 비롯한 운항 스케줄과 기내 면세품, 이스타샵 등 기내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스터 션샤인’, ‘아는 와이프’, ‘꽃보다 할배’, ‘짠내투어’ 등 CJ ENM의 다양한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음악 콘텐츠 등을 유료 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스타 TV 공식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스타 TV 도입 첫 운항편인 ZE511(인천~방콕)편에서는 전 승객에게 스타 TV 서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을 증정한다.

스타 TV 이용 가능 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ZE501), 인천~방콕(ZE511, ZE513), 인천~다낭(ZE591)이며, 이 외에도 일본, 홍콩의 일부 노선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승객들이 스타 TV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주문하고 승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승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기내에 비치돼 있는 스타 TV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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