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편의점 한국미니스톱 측이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8일 한국 미니스톱 측은 심관섭 대표이사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미니스톱 주식회사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실이 없을 뿐더러, 일본 미니스톱 주식회사가 발표한 정보도 전혀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미니스톱은 지난 1990년 한국에 들어왔다. 지분은 이온이 76.06%, 대상이 20%, 일본 미쓰비시가 3.94%를 갖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한국미니스톱 대주주인 일본 이온이 영업이 부진한 한국 미니스톱 매각을 위해 노무라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한국 미니스톱 측은 "금년도 당사의 영업실적은 현재 기준으로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도 2월말 결산 기준 1분기(3월~5월) 당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0.5%로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국 미니스톱 관계자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다른 기업과의 업무 제휴를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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