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상기업 공모…창업 7년 이내 벤처·스타트업 대상

우리은행 혁신성장 기업 투자 모집 공모 안내. 사진=우리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우리은행이 혁신성장 기업에 최대 1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상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모 대상 기업은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으로, 도소매업과 숙박, 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되고,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는 기업도 지원 가능하다”며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의 '우리뉴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성 및 사업성 등을 평가해 9월 초 기업 수개를 선정해 연말까지 주식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방식으로 기업당 10억원 내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당행은 선정 기업에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예금·대출 금리 우대, 후속 투자 유치, 신사업 파트너 우선 검토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로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