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회장은 서울고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최씨 등의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증언을 거부했다. 신 회장은 증인 선서 후 "죄송하지만 증언을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특검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만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총을 설명하고, 롯데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권에 대해 언급을 한 적 있느냐 물었지만 증언을 거부했다.
한편, 신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지난 2월 13일 징역 2년6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롯데 경영비리 사건에서는 징역 1년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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